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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올해 서울시 필기시험의 난도는 영어를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쉬웠다고 평가했다.
공통과목의 경우 국어와 한국사는 난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어의 경우 문학사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한자 문제의 난도도 매우 쉽게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사의 경우도 쉽거나 평이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올해 치러진 국가직 시험의 난도보단 조금 높았다는 평가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전한길 교수는 “국가직보단 조금 어려웠지만 난도는 평이했다”며 “합격권은 90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은 과목은 영어다.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의 필기시험 난이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64%가 "영어가 가장 어려웠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영어는 난해한 어휘들을 출제해서 직독직해에 지장이 되었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한 수험생은 “출제된 어휘가 생소한 게 많아 당혹스러웠다”라며 “한국사나 국어에 비해 영어가 많이 어려워 시험 난도에 대한 인상이 바뀔 정도”라고 평가했다.
수험생들은 선택과목의 난도도 평이했다고 답했다. 행정학을 치룬 한 수험생은 “대부분의 문제가 1분내, 빠르면 30초 내로 풀 수 있게 출제되었다”며 “오히려 풀고 나니 상정한 시간보다 많이 남아서 당혹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다만 행정법은 생소한 판례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올해 서울시 시험은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록 영어가 상당히 어렵게 나왔지만, 국어와 한국사 그리고 선택과목의 난이도가 낮아 합격점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기시험 정답가안은 시험 당일 14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15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이의제기를 접수하며 수정한 최종정답을 7월 1일 오전 9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