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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앙LNC학원 5기생 조OO 입니다. 제가 했던 공부법에 대해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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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OO 댓글 8건 조회 12,370회 작성일 18-02-26 21:06

안녕하세요.

저는 2018학년도 수능에서 국, 수, 영, 물Ⅰ, 지Ⅱ를 응시해 누적백분위 상위 1% 이내(원 점수합 380)가 되어

서울대 수의예과, 대구가톨릭대 의예과, 단국대 치의예과에 합격했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의예과에 입학하게 된 조OO입니다.

제가 작년에 공부하면서 들였던 여러 공부습관들을 토대로,

수능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국수영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국어공부를 할 때 기본적으로 동반되야 할 행동은 사전 찾기입니다.

 

'향유하다, 무릇, 파란만장, 기고하다, 격화, 단초'

 

위 단어들은 일상에서도 많이 쓰이고, 수능에도 여러 번 기출 된 어휘임에도 불구하고, 제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과반수 이상 아시는 분들은 드물 것 같습니다. 글을 그냥 흐름으로만 보고, 문맥만 파악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저런 단어들을 모르면, 문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저런 단어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깔끔하게 이해되는 문장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국어 공부를 할 때, 반드시 사전을 함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전은 종이사전은 사용하기가 불편하니, 국립국어원과 연동되고, 단어장을 지원하는 네이버 국어사전을 이용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저는 반수를 하면서 300개 이상의 국어단어를 단어장에 저장하고 반복해서 봤습니다.

 

두 번째로 최상위권을 제외하고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비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어디에 밑줄을 쳐야 하는지, 어디에 동그라미를 쳐야 하는지가 아닌, 정확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지금 대다수의 학생들은 글을 이해하려고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그냥 동그라미 네모세모를 그린 후 직접 11 대응으로 풀려고 합니다.

물론 모든 문제의 정답은 지문에 있기 때문에 11 대응을 하면 풀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문이 이해되지 않으면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단순히 글자의 11 대응으로 풀다가는 함정에 빠지게 설계되어있는 기출문제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18학년도 9월평가원 LP지문 추론문제의 경우 단순히 11 대응으로 풀려다가는 앞 문장에 있었던 뒷 내용 전체를 부정하는 문장을 못보고 그냥 답의 근거라고 보이는 문장만 믿고 답을 골랐다면 틀릴 수 밖에 없는 문제였습니다. 게다가, 어차피 한번은 읽어야 할 지문인데, 한번 읽을 때 제대로 읽고 문제를 바로바로 풀 수 있다면 시간측면에서도 훨씬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다 기억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하시겠지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기억의 잔상이 머리에 남습니다. 그리고 모든 내용을 기억하지 않더라도, 항상(95%이상) 문제의 핵심은 학생에게 생각할 거리를 줬던 그 부분에서 나옵니다. 즉 지문을 열심히 읽고 이해하려 애쓴다면 그 시간에 문제풀이에도 함께 애쓸 수 있고, 그렇게 애쓴 부분이 문제로도 자주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거의 모든 과목이 기출이 메인이었지만, 국어는 특히 더 기출을 열심히 봤습니다. 94학년도 수능부터 지금까지 평가원이 보여줄 수 있는 형식은 모두 보여줬습니다. 신유형이라고 말하는 장문 융합 유형도, 이미 97, 98학년도 수능 등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새롭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기출을 잘 분석하고 지문의 짜임, 문제의 구성방식이나 오답선지의 원리를 고민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전모의고사는 내 전략이 맞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반수를 하면서 국어 실전모의고사는 15회 정도도 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억하셔야 할 것은 실전모의고사는 실력을 올려주는 도구가 아니고 실력을 측정해주고 시험에 익숙하게 만들어줄 도구라는 점입니다.

 

 

 

 

다음은 수학공부법입니다. 저는 수학과목도 기출이 통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나온 문제는 다시 나오지 않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그것은 편협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려운 문제에서 똑같은 숫자, 똑같은 그림, 완전히 똑같은 상황배치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A문제에서 나온 조건 1, B문제에서 나온 조건 2를 가지고 아예 새로운 문제 C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이 때 A문제와 B문제를 잘 분석했다면 조건 1과 조건 2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알고있을 것이고, 그러면 문제를 빨리 풀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킬러문제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18학년도 수능의 29번 문제와, 16학년도 수능의 29번 문제를 나란히 놓고, 그 풀이를 떠올려 보시면 거의 같다고 해도 무방할만큼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그리고 어려운 비킬러로 이슈가 됐던 18학년도 수능의 27번 또한 아주 이전의 기출에서 보여줬던 상황, 즉 이차곡선의 대칭성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기출분석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은 매우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에게는 크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풀면서, 왜 이런 발문을 썼는지, 이 말이 무슨 조건을 의미하는건지, 이 수는 왜 준건지 이런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정리하고 암기하는것입니다. 그렇게 공부를 잘 하면 조건분석이 빠르게 끝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아니까 문제풀이 또한 깔끔해집니다.

그리고 수학문제를 풀 때는 그냥 손가는대로 풀지 않고, 어떻게 하면 문제를 풀지 고민한 후 풀이의 길을 설정해 놓고 풀이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손가는대로 풀면 다 풀리는 것 같지만, 그렇게 풀어서 많은 고난도 4점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심지어 틀리고까지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문제를 풀 때 항상 생각하고 나서 움직이는 편이었는데, 그렇게 해도 어느정도 숙달된 이후에는 문제를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풀이를 시작하는 시간까지 30초도 안걸렸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제가 한국사 다음으로 시간을 가장 적게 투자했던 과목입니다. 영어에 자신있는 학생이라면 전략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하시고, 영어가 약한 학생이라면 아무리 절대평가라도 영어를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평가의 위력은 생각보다 모두에게 강합니다. 중상위권에게는 10% 주변에만 들어도 1등급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상위권에게는 다른 과목을 더 많이 공부할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어떤 학교의 입시에서는 영어 1등급차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극히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은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어학원에서 영어를 배워서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고, 그래서 리딩스킬이나 그런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영어는 그냥 언어로 받아들이고, 국어 지문을 읽듯 첫문장부터 차분히 한문장 한문장 눌러내려가면서 생각을 쌓으면 풀 수 없는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다들 틀리는 문제는 첫문장이 매우 어렵거나, 생각을 쌓는데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날림으로 읽으면 당연히 이해가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한국어로 번역된 글을 읽으셔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아까 국어에서 했던 말과 똑같이, 머리로 생각을 하면서 글을 읽어나가야 합니다. “아 이런 상황이구나.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이거랑 이건 같은 말이네. 그럼 여기에도 이 말이 오겠다.” 라는 정도의 생각은 하면서 읽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어공부는 정말 꾸준히 해야 합니다. 저는 영어를 어릴때부터 꾸준히 열심히 한 편이고, 텝스도 충분히 고득점이 나오기에 수능을 준비하기에 단어도 부족함이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런데 2016년부터 18학년도 9월모의고사까지 영어단어를 거의 안외우다싶이 하다보니 9월모의고사를 보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하루에 두 회씩 영어 기출모의고사를 풀고 모르는 단어를 정리해 단어량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단어장을 외우는게 지겹다면 이런식으로 기출문제를 푼 후에 거기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단어장을 만들고 거기있는 단어를 외우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영어도 국어랑 똑같은 글입니다. 글을 차분히 읽고, 앞뒤 문맥을 파악해서 모르는 문장의 쓰임을 추론해서라도 글 전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문제를 푸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수능날 기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풀이를 계속 정리하고 다듬어 깔끔하고 빠르게 풀 수 있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요즘엔 거의 모든 학생이 인강을 들으니, 인강의 활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전략도 없이 인강만 들으면, 그냥 시간을 버리는 꼴입니다. 시험에 나올, 인강에서 알려주는 지식은 실생활에서 당장 쓸 일이 거의 없는 지식들입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는 다시 상기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강을 듣고 난 후 백지복습, 노트필기 등을 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가장 이상적인 인강 학습은 인강 1시간을 들으면 2시간 이상 그에대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구과학 3-1단원에 대한 인강을 들었다고 하면 우선 인강 개념서를 가지고 개념을 복습하고, 개념노트에 정리해서 옮긴 후, 그에 관련된 문제를 풀어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잘 안풀리는 문제들을 가지고 왜 이 문제를 못풀었는지 고민하고, 부족했던 지식들을 다시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하는 이유는, 인강에는 현강에서 제공하는 복습자료와 숙제가 없고, 검사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강만 많이 들으면 진도는 많이 뺄 수 있겠지만, 그냥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그 다음날 다 잊어버리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인강을 들으려고 생각한다면 이를 복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놓고 인강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요즘은 QnA 게시판이 상당히 활성화되어있고, 답변 또한 준전문가인 조교나 연구원들이 친절하게 달아줍니다. 저는 모르는게 생기면 정리놓은 후 하루 일과 끝에 질문게시판에 질문을 올리고 저번에 올린 질문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습관을 들이면 자기가 모르는 내용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수 있고, 또 자신의 약점과 그 해결책을 인쇄해서 가지고 있다가 여러번 반복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방식으로 제 약점들을 매웠고,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시험에 대비하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수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수능을 잘 치겠다!라는 자세로 공부해야합니다. 그냥 단순히 100점을 맞으려면 150점어치의 공부를 해라 정도의 말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시험을 잘칠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험을 잘치는데 필요한 공부를 세단계 정도로 쪼개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이 방식은 제가 작년에 수험생활을 할 때 활용했고, 성공한 수험생들과 얘기를 나눠 보니 이런식으로 공부를 한 수험생들이 많았습니다.

 

1단계는 지식을 쌓는 단계입니다. 개념공부를하고 기출을 풀면서 이 과목이 어떤 느낌인지 살짝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여기까지 하고 수능을 치러 갑니다. 별 탈이 없다면, 1단계를 잘 마친 학생은 88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은 80% 이상이 과거에 보여줬던 내용을 변주해서 재출제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변수가 존재합니다. 수능은 크게보자면 내 인생의 방향을, 작게보자면 사회생활의 첫단추를 결정하는 시험입니다. 때문에, 엄청난 긴장과 부담을 동반하고, 운이 나쁘면 1단계만 마친 학생은 80점도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수능날 갑자기 2~3등급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력보다 욕심이 앞서서 본 실력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2단계는 기계적 풀이를 축적해나가는 단계입니다. 기계적 풀이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수능에서 100점중 88점은 기출만 잘 봐도 풀 수 있는 문제고, 기출의 논리적 흐름을 잘 이해하고 이 흐름을 정리해 반복하면 문제를 보면 반사적으로 풀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유형별로 만든 기계적 풀이는 두가지 이점을 가지는데, 첫째는 시간단축이고 둘째는 위기대처입니다. 저는 국어는 항상 20분정도 남았고, 수학은 현역때는 30분안에 킬러 3개 남겨놓고 다 풀었는데 반수할때는 머리가 굳어서 40분쯤 지나면 3문제가 남아있을 수 있게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영어에서 방금 말한 위기대처가 나왔었는데, 수능날 영어시간에 저는 엄청난 컨디션난조로 아무리 읽어도 글은 읽히는데 이해는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듣기 끝날때 31번부터 42번까지 12문제 빼고는 다 푸는 편인데, 이번 수능에서는 31번부터 40번까지 고난도 문제중 거의 다 못푼 채로 감독관의 10분 알림을 들었습니다. 만약 10분남았을때 제가 시험을 포기했다면 저는 영어 3등급, 아무리 잘쳤어도 2등급을 받았을 것입니다. 뭐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제대로 이해도 못한 채 답이 나올 근거만을 토대로 기계적으로 정답을 골랐고, 영어가 2등급이니까 의대는 포기하고 서울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에와서 채점을 해보니 100점이었고, 성적표에도 1이 찍혀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영어공부를 할 때 지문의 구조와 흐름에 대해 고민하는 동안 그것들을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정답을 골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3단계는 시뮬레이션입니다. 시험시간 80, 100, 70, 30분 각각을 어떻게 알차게 쓸 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이게 1,2단계를 합친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문제부터 어떤 순서로 풀 지, 문제가 너무 어려우면 어떻게할지, 풀다가 막히면 어떻게 대처할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해 해결책을 세우고, 이를 평가원, 실모등으로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능의 리허설이고, 리허설에서 발견된 문제들은 수능 직전까지 개선해나가면 됩니다. 리허설을 통해 최선의 시험운용방법을 찾았다면, 그대로 수능에 응하면 됩니다. 리허설에서 일어났던 사고가 수능날 또 일어난다면, 리허설에서 생각하고 연습했던 대처방법대로 응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긴 시험시간을 전부 다 써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조OO의 공부법 수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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