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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을 앞두고 7기 후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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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호 댓글 0건 조회 7,448회 작성일 16-08-04 17:05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부평LNC에서 공부한 6기생 김대호입니다.

 

지금은 중앙대에 재학중이며 방학을 맞아 토익공부를 하려고

잠시 래인포공무원학원에서 공부중입니다.

비록 아주 높은 성적이 나오진 않았지만 성적향상률이 높았던 학생으로서

7기 후배들에게 응원의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든 후배들이 지금 이런 상태일 것이다!’라고 섣부른 일반화해서

글을 쓰는 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학생 중에는 아직 열정이 불타오르는 학생, 애초에

열정 따위 없어 노답인 학생, 이도저도 아니어서 불안해하는 학생 등이 있겠죠.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는 처음엔 열심히 했지만 열정이 식어가서 불안한 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런 불안감에 포커스를 맞추고 글을 쓰겠습니다.

다소 진부한 글이 되겠지만,

아무쪼록 제 글이 여러분의 D-100 레이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D-100까지 공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수험생들은 이 시기에 많이들 지칩니다. 저 또한 작년에 그랬구요.

처음의 열정이 식어서 하루 공부계획조차 못 끝내고... 그러다가 자괴감에 빠져

이젠 바뀌겠다며 결심하지만, 다음 날에도 반복...

이런 싸이클을 2-3일마다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험생커뮤니티나 주변을 둘러보면 경쟁자들은 눈에 불을 키고 공부하더군요,

그에 따라 또 마음이 불안해져 갔습니다.

아마 많이들 공감하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꺼진 마음의 열정을 다시 지피우기 위한 터닝포인트에 집착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을 옮길까? 좌석을 옮길까? 심지어, 밖에 나가서 노가다 한번 뛰고 올까? 까지 고민 했었습니다.

그렇게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별의별짓을 다 해보았지만

그저 그 순간일 뿐, 무엇을 해도 처음의 열정은 되살아나지 않더군요.

불안감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사람의 열정이나 연민같은 추상적인 것도 희소자원으로 본다고 합니다.

쓰면 쓸수록 고갈된다는 소리지요. 이것을 여러분의 경우와 연결하자면,

여러분은 그 희소자원이 고갈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불안감을 해결하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솔직히 인정하세요.

이제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불태울만한 열정이 들어있지 않음을 깔끔하게 인정하세요.

저는 이게 불안감을 해소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있는 습관이란 것을 인지하세요.

갑자기 왠 습관이야기냐? 하실 텐데, 잠시 이해를 돕기 위해, 우주선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우주선은 목적지로 가기 위해, 연료의 대부분을 지구의 중력권을 벗어나는 데에 씁니다.

그리고 우주에 나가서는 연료를 거의 쓰지 않고 관성으로 목적지까지 나아가죠.

이처럼 여러분이라는 우주선은 수능이라는 목적지에 가기위해

열정이라는 연료를 습관이라는 관성을 만드는 데에 썼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젠 열정대신 습관이 수능까지 가게 만드는 원동력인 셈이지요.

열정은 한정된 자원입니다. 남는 건 공부하는 습관뿐이지요.

 

저는 작년 이맘때쯤에 이것을 인정하고 불안감을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유혹이 제 공부하는 습관을 깨지 않도록 습관을 지키는 것에만 집중했습니다.

학원을 옮기거나 노가다를 하는 등 변화, 자극을 통해 열정을 다시 붙이려기 보단,

습관을 지키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러자 불안함이 사라지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공부하는 습관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습관을 지켜가며 공부하다가, 9월 모평 끝나고 수능이 임박했을 때  순간 스퍼트를

내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지금 이 시기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제 더 이상 먹히지도 않는 채찍질, 독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다라는 칭찬과 격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여태까지 긴 시간동안 충분히 잘 해오셨습니다.

(LNC 7기 여러분들은 다들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대로 자신을 믿고 쭉 나아가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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