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TO. 6월 모의고사 보느라 수고한 우리 연수본원 아그들에게

안녕? 애들아 연수본원 김지현 조교야. 우선 6월 모평 보느라 정말정말 많이 수고했어.

빨리 시작했다면 12월 늦게 시작했다면 4월.. 6월 모평보기까지 그 긴 기간동안 공부하느라 수고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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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청춘을 즐겨야할 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녁 늦게 들어가고 하루종일 앉아서 무언가를 머릿속에 집어넣는다는 건

남들은 쉽다고 할지 몰라도 매우 대단한일이야. 지금 분명 머릿속이 복잡할 거야.

‘난 무엇을 했을까..그동안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다 무용지물이네..’등등

물론 현역 때 수능보다 잘 본 아이들도 많겠지만 본인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더 많을거야.

일단 잘 본 아이들은 자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잘본건 매우 잘한 일이지만 아직 이건 수능이 아니야.

​끝난 게임이 아니라고. 못 본 아이들은 우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는 분석하고

반성할 필요는 있지만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고.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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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을 보고난 직후 무엇을 해야할지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선 학교나 학원에서 시험을 봤다면 최대한 수능 당일 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의 당일 컨디션, 식단, 졸음이 왔던

시간대, 집중력이 풀렸던 시간대 등 최대한 생생하게 적어봐.

그리고 과목별로 본인이 멘붕이 왔던 문제들, 취약한 단원 등도 적어야해.

내가 항상 말하는 거 있지. 단기간에 성적을 빠르게 올리기 위해서는 틀린 그림 찾듯이 너네들이 모르는 걸 찾고

그걸 알도록 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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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들이 뭐가 부족한지 알았다면, 이제는 전략적으로 공부하자. 개념 복습은 당연한 거고 이제는 취약부분을 집중적으로

개념서와 함께 파헤쳐야해. 개인적으로 수능이 다가올수록 인강을 보는 시간을 줄여나갔으면 좋겠어.

​개념이 어느 정도 쌓였다면 그 개념을 이용해서 문제도 풀어보고 고민하고 사고하고 등 본인만의 자습시간을 확보해야 하거든.

(모르겠으면 지현조교 있을 때 상담요청하고 본부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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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잘했어. 수고했어. 성적이 잘나왔든 못나왔든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까지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서 열심히 해본 적이 없잖아?

​본인을 채찍질하기보다는 칭찬해줬으면 좋겠어. 약5개월정도 남았다. 시간 정말 빠르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자.

​먼훗날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나’에게 좋은 거 해주고 싶잖아. 그지? 좀더 완벽해지고 싶고 잘해보고 싶고

그래서 매우 간절하잖아..그니까 하루를 소중히 감사하게 여기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좀더 잘해보자.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너와 오늘의 너를 비교해. 어제보다 오늘 열심히 살았다면 본인의 독기에 감탄한다면

 넌 이미 승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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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너네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좀있으면 한여름이 찾아 올텐데 체력도 챙기면서 다시 마음잡고 잘해보자.

항상 너네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중앙 LNC학원과 본부장님, 조교들이 있는 힘껏 옆에서 도와줄게.

​너넨 혼자가 아니야. 9월 모평을 위해서 또 힘내보자. 파이팅!^^

역경은 하늘이 보석 같은 사람들을 연마할 때 사용하는 다이아몬드 가루와 같아.

FROM. 중앙LNC학원 연수본원 김지현 조교 20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