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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월부터 중앙LNC에 다녔던 이현정입니다.
학원 등록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에는 학원의 필요성을 몰랐던 학생이었습니다.
학원에서 별로 도움받을 것도 없을 것 같고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흔한 착각을 하고있었기 때문입니다.
3월 초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11월까지 유지될 거라는 믿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와 가족들의 권유로 저는 학원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습관을 다지기 위해서 다녔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학원을 나가고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하는 이런 사소한 것들이 저는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는 학원 프로그램과 관리 덕분에 저는 수능 때까지 학원을 쭉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도움이 됐던 몇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1. S코스
S코스는 매주 목요일 수능 시간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국어 모의고사 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던 LNC 프로그램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모든 영역을 통틀어 국어가 가장 자신이 없었는데
국어가 수능 1교시이기도 하고 작년수능에서 국어를 완전히 망쳤던 트라우마?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매주 s코스를 통해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풀었습니다. 실제로도 s코스의 경험이 수능장에서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주 시험봤으니까 별거 아닐거다, 하던 대로 하자 속으로 마인드컨트롤하면서 별 긴장없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정말 시험이 보기 싫은 날도 있었는데 그냥 보세요! 저 같은 경우 하기 싫은 날에는 그날이 수능이라 생각하고 갔습니다.. 수능당일날 국어풀기싫다고 안풀순없으니까요 ^^...
2. 출석
음.. 제가 생각하기에 학원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정해진 시간에 학원에 등원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공부를 할 때 가장 지키기 힘들게 될 수도있는 것 중 하나라고도 생각합니다! 만약 독서실 재수를 한다면 본인이 정해둔 시간이 있더라도
늦어도 눈치 볼 사람 없고 페널티도 없다면 결국 자기 마음대로 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반화 일수 있지만 제가 독서실 재수를 몇 달 경험해본 결과 저는 시간을 정말 지키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학원을 다닐 때는 아침에 지각한적이 정말 드문데, 했던 지각들도 가끔 버스가 늦게 오는 날 1분에서 2분 정도 늦어서 했던 지각이었습니다
아침에 늦지 않고 일찍 온다면 그만큼 공부하는 시간도 늘어나니 시간을 지키는 건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으로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원에 다닌다면 지각했을 시 벌점이 있으니까 지키려고 노력하게 된답니다!
3 . 스터디 카페
공부를 하다 보면 가끔 앉아있는 자리가 답답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 저는 이럴때 스터디 카페를 이용했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쾌적해서 자주이용하게 되는데 졸리면 스터디 카페 앞 졸방대도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도 얻을 수 있답니다!
다들 정말 열심히 하기 때문에 나태해질 수가 없었어요 ㅠㅠ 가끔 공부하다가 집중 안될 때 스터디 카페 가면 열심히하는 친구들 모습 보고 자극도 받고 여러모로 도움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4. 논술 (인문논술)
저를 대학에 보내 준 전형입니다 ^^..
LNC 학원에서는 따로 논술학원을 운영하시는 선생님께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학원에 다니지 않았다면 저는 논술을 시작해볼 엄두조차 내지 않았을 거예요 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6월 모의고사 이후에 본부장님의 권유로 논술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나 같은 게 무슨 논술을 하냐 생각했습니다
글 쓰는 거에 자신도 없고 높은 경쟁률 속에서 내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시를 한 장도 안 썻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수시도 넣어보고 싶었고 논술을 끼고가면 뭔가 안정감이 들어서 하게 됐었는데 결국 논술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논술 수업을 같이 들을 수 있는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논술 선생님도 정말 좋으시니까 꼭 논술 수업 하셨으면 좋겠어요!!! 꼭!!
저도 시작하기 전엔 진짜 안될 것 같았는데 열심히 하니까 되네요.. 후회 없는 수험생활을 위해 무엇이든 도전해봅시당
끝으로 제가 수능 성적이 그다지 잘 나온 편이 아니라 공부 방법은 따로 설명드리기 힘들 것 같아요 ... 대신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떤 일이던 성실하게 하세요! 예를 들자면 학원에 다니기로 했으면 지각이랑 조퇴 자주하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잘 등원하고, S코스를 보기로 해서 신청했으면 정해진 날 빠지지 말고 보고 영어 듣기, 단어 시험도 빼먹지 않고.. 이런 사소한 것들이 모여서 실력이 되고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은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이 LNC에서 잘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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