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안녕하세요!! 저는 1월부터 학원을 다닌 정기우입니다. 벌써 8월 중순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곧 있으면 9월모의고사와 수시접수가 있습니다. 다들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공부를 잘하거나 열심히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1학년 때 첫 중간고사 때 성적을 받고나서 
공부는 제가 정말 할게 안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정말 어리석은 판단이었지만 그게 옳다고 믿고 2학년 때까지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그래도 수능은 봐야지라는 생각으로 하루에 2~3시간 정도 공부하며 고3를 보냈습니다. 한번씩 우연으로 모의고사를 잘보게 된적도 있었지만 절대적인 공부량이 부족했던 저는 당연하게도 결국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재수학원을 찾아보고 조사도 해보았지만 저랑 가장 잘맞는다고 생각한 곳이 바로 이 곳이었습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독학 재수학원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기숙학원이나 통학형 재수 종합반도 생각하긴 했었지만 고1,2 겨울방학 때
다녀보았던 재종형식 학원을 생각해보니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제가 하고싶은 공부를 시간표대로 못할뿐만 아니라 의미없는 돈,시간
낭비를 할 것이 분명 했기때문입니다.(그 학원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독학재수학원은 제 스스로 
계획표를 짜고 시수 또한 부족한 과목위주를 중점으로 넣을 수 있던 것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스로와의
계획이니 꼭 지켜야겠다는 의무감보단 책임감이 들더군요.
 

둘째, 엄격한 관리 시스템입니다. 솔직히 재수를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말리던 것이 바로 독학재수였습니다. 성공한 사
례도 없고, 정말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고3때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만난 아는형이 있었는데
그 형도 독학 재수를 했고 결국 수능을 또 망쳐서 올해 군대를 간다고 합니다ㅠㅠ. 그래서 저는 슬픈마음으로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여러 학원을 알아보았는데 중앙lnc만큼 관리를 잘해주는 학원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이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셋째, s-코스 프로그램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이 중앙lnc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다들 수능을 보셨겠지만 저는 수능
날 아침에 제일 먼저 보는 국어가 정말 떨리더라구요. 지문도 안 읽히고 화작문도 안 풀릴 정도로 긴장이 되는데 s코스를 보
면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능과 똑같은 시간표로 국어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은 lnc에만 
있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넓고 쾌적한 스터디카페와 급식시스템입니다. 하루종일 막혀있는 자기 자리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나태해질수 있고 쉽게 지칠수 있습니다. 하지만 lnc에 있는 스터디카페는 이러한 단점을 없애줄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또 밖에서 밥을 사먹게 되면 시간낭비도 크고 규칙적인 생활이 불가능할수도 있는데 급식시스템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있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면서, 저는 재수가 실패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학이 목표였다면 아무 대학이나 쓰고 가면 되겠지만 적어도 여기에 앉아있는것은 젊은 시절 1년을 투자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
저뿐만 아니라 다른 수강생 여러분들도 올해 수능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