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연수본원, 부평본원)

안녕하세요. 연수중앙lnc본원에서 7개월간의 재수생활을 마친 박의진이라 합니다!

사실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말썽도 많이 피고 지각도 자주 했던 학생이었던지라 

이런 후기를 남겨도 되나 고민을 하였지만 큰 맘을 먹고 후배들을 위해 남겨보겠습니다.ㅎㅎ

저희 학원에서 재수를 하기로 마음먹은 학생이라면 아마도 수시에서, 정시에서의 아픔을 견디고 재수를 결심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들어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역때 총 6개의 수시에서 5광탈,가망없는 예비번호를 받고 정시에서도 55323(가형, 생1지1)​을 받아 4년제 대학중 수도권대학은 꿈도 못꿀 성적을 받게 되었어요.

부모님에게 신뢰도 잃어버리고, 무엇보다 제가 대학을 갈수있을거라는 확신도 산산조각난 인하대 수시최종발표날,

저는 불합격이라는 글씨로 보게되었고 저는 곧바로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집안형편이 넉넉치 않았던지라 부모님과의 갈등도 있었고, 주변에서 "도서관재수는 패망의 지름길"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저는 학원알바와 돌잔치알바를 병행하면서 인강프리패스비,교재비,밥값을 벌면서 도서관재수를 시작했어요.

2월달부터 4월까지 아빠가 출근하시는 오전5시에 같이 나가 연수도서관근처 편의점에서 아침밥을 먹고 6시에 제일 먼저 자리에 앉아 공부를 했었는데 처음 한달정도는 처음 시작할때의 그 열정 그대로 공부를 했었어요.

플래너도 꾸준히 정성들여서 써보고, 밥먹는 시간에 영어단어도 외워보고.. 제 지난 과거를 반성하면서 매일매일을 소중하게 공부했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주말엔 돌잔치알바를 토요일,일요일을 가고난 후, 월요일은 몸살이나서 도서관을 쉬게되고, 화요일은 도서관공휴일이라서 또 쉬니 거의 4일 가까이를 공부를 못하게 되는 사태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돌잔치알바를 그만두고 독학재수학원에 들어가야겠다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때 같이 연락하던 고등학교동창 재수생친구와 재수학원을 알아보던중 중앙lnc를 알게되었고, 원장님과 상담후

학원시설과 공부환경을 둘러본 후 만족해서 바로 다음날부터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7개월간 다니면서 느낀 학원의 장점에 대해서 써보도록할꼐요

1. 스터디카페가 교실 바로앞에 있다.

교실에서 모니터로 인강만 듣다보면 갑갑해질때도 있고, 졸릴때도 많은데 그럴때마다 공부할거랑 마실거들고 스터디카페에 가면 집중도 훨씬잘되고 무엇보다 옆에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동기부여도 훨씬 잘되더라구요ㅎㅎ 

물이 질린다면 5층에 있는 자판기에서 커피나 음료수뽑아서 마셔도 되고, 카페내에 차나 사탕,과자같은 간식들이 있어서 하나씩 가져다먹는것두 좋구요. 혹 카페에서도 졸거나 자면 학원쌤이 돌아다니면서 깨워주셔서 다시 집중할수도있구요 ㅎㅎ 여러모로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리도 널널한 편이라 원하는 자리에 예약해서 앉을 수 있다는것도 장점같아요.

2. 학원안에 있는 식당에서 급식을 제공한다.

다른 독재학원은 급식이 없어 도시락을 먹거나 학원밖에서 사먹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 학원은 급식을 운영해서 학생들이 번거롭지않게 식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또 반찬에 대한 피드백도 좋아서 맛있는 편이에요(이 부분은 본부장님이 정말 많이 신경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최고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식사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밖에서 밥을 먹게되면 어디서 먹을지 고르는데 시간이 들고, 음식이 나오는데로 시간이 또 들고 먹고 나와서 친구들과 돌아다니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데 급식을 먹으면 최소 15분안에는 식사를 해결하고 공부할수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3. S코스가 있다.

요번 수능에서 국어가 특히 어려웠죠,, 저도 그랬답니다. 재수생도 당혹스러웠는데 현역들은 더 당혹스러웠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수능날 1교시인 국어시험에 대한 연습과 멘탈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학원에는 S코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매주 목요일마다 자체적으로 다른 교실에서 실제 수능과 같도록 8:40~10:00에 국어시험을 치룰수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도 매주마다 참여한것은 아니지만 분명 멘탈관리에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던것같습니다 ㅎㅎ

4. 프린터를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사실 이부분은 다른 학원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해서 쓸지말지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써봅니다 ㅎㅎ 학원 5층에 프린터기가 비치되어있어서 모의고사나 자료가 필요할때 쉬는시간,급식시간에 이용가능합니다 ㅎㅎ(저녁야자시간에 써도 되긴해요) 단 몇백장씩 이용하면 안돼요 ㅠㅠ 

5. 수리논술,인문논술 수업이 있다.

저는 작년 현역때 내신이 3.5여서 3종합 3논술을 지르고 모두 떨어져 요번에는 "아, 종합을 쓰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5논술 1교과를 쓰게 되었어요.

(하지만 너무 낮춰서 쓴 나머지 경희대를 제외한 4개의 대학은 논술고사를 불참했습니다. 어쩌고보면 1전 1승인 셈이에요 ㅎ)

그래서 저는 논술을 인강으로 준비해야할지 서울로 단과를 다녀야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LNC논술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6월달부터 꾸준히 매주 수업을 들었고 결과적으로 경희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싶어요 만약 논술시험을 응시할 생각이 있는 친구라면 저희 학원 논술수업을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신만진쌤 감사해요 ㅎㅎ )

6. 친목이 적어 교실이 조용한 편이다.

이 부분은 제가 정말 학원의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 싶어요,ㅎㅎ 워낙 학원에서 관리를 잘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교실이 정말로 조용합니다. 

쉬는시간에도 복도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빼고는 거의 무소음모드입니다, 저도 예민한편인데도 정말 만족했습니다. 

단점은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거의 느낀게 없어서 생략하도록 할게요 

결과적으로 현역수능에서 55323(수학가형, 생1지1)에서 재수후 31322(수학가형, 생1지1)을 맞게 되었고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지금시기에 재수를 고민하고 있는 친구라면 아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 않을까싶어요. 

지난 3년간의 노력이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수도 있고, 잘해왔는데 뚝떨어져 버린 수능 성적표를 보며 회의감을 느낄수도 있구요.

하지만 재수하기로 굳게 결심을 하셨다면 지난과거에 얽매여서 다가올 미래를 재단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1년더 공부한다고해서 성적이 오를까.."  "내가 수학이 5등급인데 재수한다고해서 3등급은 맞을 수 있을까.." 이와 같은 고민들이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한문제,한문제를 더맞추기 위해서 접근하다보면 별것아닌 고민을 하고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거에요 

화이팅!